원래 결혼 전에 한 번씩 해본다는 종합건강검진. 결혼하고 해보았다.교직원공제회에서 할인된 가격에 건강검진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봄.교직원공제회 >이벤트, 복지 >건강 >건강검진예약... 들어가서 집 근처 병원을 찾아보았더니, 제일 가까운 병원이 '광동병원'>광동병원'>광동병원'이었다. 남편이 후기도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같이 예약함.광동 쌍화탕... 그 광동제약? 맞는 듯...패키지는 아래와 같고, 교직원공제회 할인으로, (얼마나 할인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인 30만원이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말했더니 옆자리 똘똘한 선생님께서 '맞춤형 복지'로 들어가서 건강검진 알아보면 더 싸다고 하셨다... ㅠㅠ 혹시 나 호구야...? 호구면 알려죠요...[기본진료] 의사진찰, 상담[기본진료] 신장, 체중, 비만도, 허리둘레[기본진료] 체성분 분석[구강검사] 치과 검사[청력검사] Audiogram[안과검사] 시력측정, 안압측정, 안저촬영[일반혈액검사] 적혈구(RBC)[일반혈액검사] 혈색소 (Hb)[일반혈액검사] 적혈구용적 (Hct)[일반혈액검사] 적혈구평균용적 (MCV)[일반혈액검사] 적혈구평균혈색소 (MCH)[일반혈액검사] 적혈구혈색소평균농도 (MCHC)[일반혈액검사] 적혈구분포도 (RDW)[일반혈액검사] 혈소판 (platelet)[일반혈액검사] 혈소판분포도 (PDW)[일반혈액검사] 혈소판용적률 (MPV)[일반혈액검사] 백혈구 (WBC)[일반혈액검사] 호중구 (neutrophil)[일반혈액검사] 림프구 (lymphocyte)[일반혈액검사] 단핵구(monocyte)[일반혈액검사] 호산구 (eosinophil)[일반혈액검사] 호염기구 (basophil)[일반혈액검사] 중성구백분율(SEG)[심장기능검사] 혈압, 맥박[심장기능검사] EKG[심장기능검사] 크레아틴인산효소 (CPK)[심장기능검사] 심장병위험인자 (LDH)[이상지질혈증] CRF (심장병위험인지CRF)[심장기능검사] 총 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심장기능검사] 고밀도지방 HDL-Cholesterol[심장기능검사] 저밀도지방 LDL-Cholesterol[심장기능검사] 중성지방 Triglyceride[폐검사] 흉부 X-ray[간기능검사] 총 단백[간기능검사] Albumin[간기능검사] Globulin[간기능검사] A/G ratio[간기능검사] Alk-Phosphatase[간기능검사] T. Bilirubin[간기능검사] D.Bilirubin[간기능검사] I.Bilirubin[간기능검사] SGOT[간기능검사] SGPT[간기능검사] r-GTP[면역검사] A형 간염(IgG)[간염검사] HBs Ag[간염검사] HBs Ab[면역검사] HCVAb(C형간염항체)-anti-HCV[갑상선검사] Free T4[갑상선검사] TSH[췌장기능검사] Amylase[당뇨검사] Glucose(FBS)[당뇨검사] HbA1c[신장기능검사] 요소질소(BUN)[신장기능검사] Creatinine[신장기능검사] B/C ratio[신장기능검사] 신사구체여과율 (GFR)[전해질검사] P(인)[전해질검사] Ca(칼슘)[철분결핍진단] Fe[철분결핍진단] TIBC[철분결핍진단] UIBC[면역검사] RA factor[면역검사] Uric acid[성병검사] VDRL(매독)[면역검사] 광동병원'>광동병원'>광동병원 CRP(C-반응성단백)[종양표지자 검사] PSA[종양표지자 검사] CA125[종양표지자 검사] AFP (간암)[종양표지자 검사] CEA (소화기암)[종양표지자 검사] CA19-9 (췌장암)[소변검사] 백혈구[소변검사] 아질산염(Nitrite)[소변검사] 비중(SG)[소변검사] 산도(PH)[소변검사] 요단백(Protein)[소변검사] 요당(Glucose)[소변검사] 케톤체(Ketone)[소변검사] Urobilinogen[소변검사] Urine Bilirubin[소변검사] 요잠혈[소변검사] RBC[소변검사] WBC[초음파] 상복부 초음파[골밀도검사] 골밀도검사[부인과검사] 유방 x-선 촬영[부인과검사] 자궁질도말검사(Pap Smear)[초음파검사] 전립선 초음파(남)[초음파검사] 자궁초음파(골반)[초음파검사] 갑상선 초음파(Thyroid sono)[기타] 검진 후 팩죽과 음료 제공[기타] ChatGPT 검진결과분석 AI건강관리솔루션선택A는 수면위내시경, 선택B는 유전자 검사 여성 암 5종(이었는데 그냥 공통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췌장암...을 선택함.), 선택C는 요추로 정했다.(평소 허리가 약하다고 생각해왔기 때문...)검사일은 2주쯤 뒤인 2025.6.7.(토) 오전 7시 30분(원래 8시였는데 전화 와서 30분 당겨 주심... 지금 생각하면 잘한 것 같다. 어차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약 먹어야 하는데, 이후로 화장실 왔다 갔다 해야 해서 다시 잠들기도 어려움... 그쯤 되면 그냥 빨리 검사받고 이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하는 것이 좋은듯.)으로 잡았다.사실 이때까진 별생각이 없었음. 예약한 바로 다음 날에 병원에서 전화도 주었고, 문자로 안내도 잘 왔다. 친절 친절하심.그리고 택배로 왔다... 하프렙산...공포의 대장내시경 약...대충 이런 것들이 들었다. 장 청소... 해주는 '하프렙산', 장내 가스 제거제인 '엔도콜'액, 그리고 약 먹을 때 필요한... 물통(?) 같은 거...동봉된 안내문이다. 내용이 후덜덜했다. 약 복용이 힘들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나에겐 그것보다 더 힘든 게, 금.식.이었다. 검사 3일 전부터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하고, 검사 전날엔 점심까지 그것도 미음, 흰죽, 흰밥...만 먹고 저녁엔 금식해야 한다ㅠㅠㅠㅠㅠ수요일이 되자 귀신같이 날아온 안내 문자검사 3일 전 식단점심에 치밥이 나옴. 닭고기 괜찮지 않아? 양념에 고춧가루 없는 것 같은데? 하면서 그냥 양념치킨+치즈+밥+콩나물국 국물만... 이렇게 먹었다.저녁엔 집에 얼려둔 식빵으로 프렌치토스트 + 스팸 + 참치마요 만들어 먹음. 근데... 식빵이 약간 호밀빵 같은 거라서 군데군데 자잘하게 견과류가 박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뜯어내고 먹었다. 지나고 보니 참치마요는 괜찮았던 건가...? 이렇게 먹어도 되는 거야...?검사 2일 전 식단미리 식단표를 확인했더니 점심에 먹을 수 있는 게 된장국에 있는 두부뿐이었다. 그래서 그냥 흰 빵 종류 가져가서 먹었다. 그리고 이로써 확실해졌다. 빵은... 끼니가 될 수 없다. 빵은 간식이다.저녁은 삶은 계란, 스콘 조금, 햄, 커피 먹었다. 배 나온 사람들이 허허 웃으며 '이거 다 인품이야'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광동병원'>광동병원'>광동병원 먹고 싶은 걸 못 먹으니까 괜히 뭔가 물어뜯고 싶어짐... 그렇다. 나의 뱃살은 인성 주머니였던 것이다.그리고 검사 전날이 다가왔다.안 올 것만 같던 검사 전날... 점심은 흰죽에 간장 살짝 뿌려서 먹었다. 그리고 저녁 6시가 되자, 시작됐다.먹어야지? 꿀꺽꿀꺽 다 마셔야지...?^^참고로 광동병원에서 주는 대장약은 포카리스웨트 맛이다. 레몬 이온음료 맛? 근데 살짝 왠지 모르게 조금 역한...? 분명 맛있는데, 먹다 보면 트림 나온다. 그래도 저녁에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이 약을 먹으니 배고픈 걸 잘 모르겠다는 장점(?)이...안내문에 쓰여있던 대로, 30분마다 500ml 대장약 2번 마시고, 추가로 500ml 물도 마셨다. 물배 빵빵! 이후로는 좀 더러운 얘기가 나오니 비위가 약하다면 그냥 스킵하길 추천...대장약을 다 마시니까 7시가 넘어 있었고... 나는 신호가 좀 빨리 왔다. 7시 45분까지 벌써 화장실을 4번 왔다 갔다 함ㅠㅠㅠ...만약 대장 내시경을 앞두고 걱정이 되어 이 후기를 찾아본 사람이 있다면, 한두 번의 신호는 좀 참았다가 모아서(?) 가길 추천한다. 생각보다 엄청 급똥!!!! 비상!!!! 느낌으로 신호가 오진 않아서... 너무 자주 가면 나중에 don’t go 아픔...어쨌든, 8시 30분까지 6~7번... 장을 비워냈고... 점점 주기가 길어지긴 했지만 모두 끝난(?) 것은 10시 20분 정도였다. 총 8~9번 간 것 같음. 물론 위에 썼지만 한두번 참고 갔으면 더 적게 갈 수도 있었을 듯... 나중엔 그냥 물만 죽죽 나오는 느낌... 이 들었다. (더러워서 미안합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잠잠해지고... 다음 날 새벽 기상을 대비하여 일찍 자리에 누웠는데, 그때부터 좀 배고픔이 몰려와서 잠이 잘 안왔다...ㅎㅎㅎ.... 자고로 배가 불러야 잠이 오거늘...아마 12시가 넘어서 겨우 잠에 든 것 같다. 그리고 새벽 3시 50분, 알람이 울렸다.일어나야지...? 또 약 먹어야지...500ml 두 번 또 먹고... 이번엔 장내가스 제거제 약도 먹었다. 딸기 시럽 맛이었다... 물도 마시고... 이쯤 되니까 생수가 너무 맛있었다. 물이... 이렇게 맛있었다니...!전날보다는 화장실 왔다갔다 하는 횟수가 줄었다. 그리고 잠깐 누웠다가 7시 10분쯤 마지막으로 화장실 다녀오고 집에서 출발! (병원 가서도 화장실 갔다는 것은 안 비밀...)건강검진 갈 때는 장신구들 다 빼고(귀걸이, 목걸이, 팔찌 기타 등등...) 그냥 훌렁훌렁 벗기 편한 옷으로 입으면 된다. 어차피 병원 가면 검진복으로 갈아입음!로비 깔끔...이런 거 작성함...근데 하필 오늘 무슨 병원 서버 오류가 나서 조금 대기했는데, 병원 관계자분들이 뭔가 빠르게 대처해나가는 느낌이 들었고, 응대도 친절하셨다.이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건강검진 받을 차례... 드...드디어...!!!나는 대장내시경 수검자 옷을 입었는데, 바지 뒤 엉덩이 쪽에 찍찍이가 붙어 있었다. 언제든 내 엉덩이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옷!!!! 위에 가운 아니었으면 너무 허한 느낌이 들 뻔...지하 1층에서는 초음파 검사, 소변 검사, 흉부 X-선 촬영, 신장/체중, 인바디, 시력/청력 검사, 혈압, CT, 채혈 등등을 했다. 채혈하면서 나중에 수면마취약 들어갈 주사? 뭔가를 꽂아주심. 그거 꽂힌 채로 몇 가지 검사를 더 받음.참고로 자궁경부암 광동병원'>광동병원'>광동병원 검사도 있었는데, 5월에 이미 했다고 말했더니 6개월 정도에 한 번씩 하면 된다고 하셔서 오늘은 스킵함...병원 관계자분들은 한결같이 친절하셨다. 중간에 온도가 너무 춥거나 덥진 않은지도 여쭤봐주시고, 본인들도 대장 내시경을 하기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안다며... 근데 여기 내시경 잘해주시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도 시켜 주심...!지하 2층에서는 치과 검사, 안압/안저 검사, 심전도 검사, 유방X-선 촬영, 그리고 대망의 내시경 검사...를 했다.저 의자에 앉아서 안내를 받고 뭔가 동의를 해야 함... 이때가 젤 무서움. 뭐뭐 하면 뭐뭐가 될 수 있어서 뫄뫄를 할 수 있고요~ 같은 느낌의 안내를 쭉 받는데 걱정 MAX, 손바닥 땀 폭발ㅋㅋㅋㅋ이후 잠시 대기하다가 내시경 받는 곳에 들어갔다. 표정에서 무서워하는 게 다 티가 나는지 연신 괜찮다고 걱정 말라고 토닥여주셨다. 감사해요ㅠㅠ자리에 옆으로 누우면 곧 자세를 잡아주시고, 코에 산소 호흡기 같은 거 끼우고, 손가락에 뭐 끼우고, 개구기 같은 거 물려 주심.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것은 약 들어갑니다. 조금 뻐근하실 수 있어요~라는 말이었다.그리고 뻐근...?을 느끼기도 전에 바로 잠듦ㅋㅋㅋㅋ 그냥 눈 떠보니 회복실에 누워 있던데요...눈 뜨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나가려고 했는데 좀 더 누워계시라고 해서 다시 비몽사몽 잠시 누웠다. 내시경 시작하고 마취 풀리기까지 한 3~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수면으로 해도, 깨고 나면 위나 장에 불편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전혀 불편한 부분도 없고 아무렇지 않았다. 다음부턴 위, 대장내시경은 무조건 수면이다... 하나도 안 아파요, 헤헤헤어쨌든 수면 마취가 깬 이후로는 조금 어지럽고 졸린 느낌이 들었다. 근데 몇 분 지나니까 어지러운 것도 잠깐이고, 조금 졸린 기운만 있을 뿐이었음.내시경 결과는 바로 말씀해 주실 수 있는 건 해주시는데, 대장은 다행히 깨끗했고, 다만 위에는 염증이 있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도 있고 어쩌고... 해서 조직 검사와 헬리코박터균 검사 비용이 추가로 듦ㅠㅠ 위장약도 주셨다.내시경을 맨 마지막에 할 줄 알았는데, 끝나고 검사 하나를 더 했다. 아마 이것도 X-선 촬영이었던 것 같은데... 뭐였더라...오늘 내가 받은 것들.... 7시 30분에 도착했는데, 다 끝난 시간은 10시 15분쯤이었다. 세 시간 좀 안 되게 걸린 듯.패키지 안에 검진 후 건강식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식사권(?)을 주셨다. 9층으로 올라가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식사권을 내고 기다림.와... 공복 후 첫끼라서 맛있었던 걸까...? 너무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죽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검사 전날에도 흰죽 안 먹겠다고 찡찡댔던 나... 하지만 에너지를 위해 억지로 먹었더랬음.) 광동병원'>광동병원'>광동병원 죽은 간도 딱이고 안에 든 야채 식감도 살아있고 반찬이랑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싹 비웠다. 정말 행복했음... 입가심으로 따뜻한 한방차까지 마시고 나옴...검진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다. 드디어 끝났다아~!!! 앞으로 몇 년 동안 하프렙산 대장약은 볼 일이 없길 바란다. 이제 검진 결과를 기다려 보도록 하자...광동병원 네이버 플레이스광동병원naver.me광동병원 홈페이지
광동병원, 치매치료제 레켐비 치료 시행
서가현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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