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시장 구경을 갔다. 광저우 바이윈의 세계피구무역센터(白云世界皮具贸易中心)란 곳이다. 원래 의도는 광저우 제조업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도매상가에 찾아가 재미 삼아 구경하고 국내에 없거나 딱 필요한 일상용품을 발견하면 구매도 하는 거였다. 그런데 인터넷에 그런 정보는 거의 없고 짝통시장에 대한 이야기, 명품과 똑같은 짝퉁을 1/10 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 가격으로 판다는 정보뿐이었다. 구경거리는 있어야겠기에 일단 가 봤다. 11호선 Ziyuangang역에서 내려 출입구를 나서면서부터 끈질긴 호객꾼이 붙어서 기분 상했다. 큰 건물 전체가 짝퉁 가방으로 가득하다. 물건들이 너무나 화려하고 예쁘다. 공간만 좁을 뿐이지, 디스플레이도 얼마나 깔끔하게 해놨던지.시장은 한가했다. 다른 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 tumblr.com' data-kw='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 시간대에 우리 말고 더 적극적인 손님들이 찾아오는지, 상인들은 '가방, 시계, 창고(에 더 있어)'같은 한국말을 한두 마디 건넬 뿐 특별히 잡지는 않았다. 그들도 척 보면 아는가 보다. 우리는 명품에 관심이 없기도 하지만 짝퉁을 찾는 심리도 이해하지 못한다. 500만 원짜리가 50만 원이라는데, 그게 싼 건가? 10만 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광저우짝퉁시장 원짜리 깔끔한 물건이 더 좋지 않은가?일련번호까지 있는 정교한 짝퉁이라 아무도 그게 가짜인 줄 모른다고 해도, 내가 알지 않는가? 그렇게 해서라도 물건을 통해 남들 앞에 자기를 내보이려 하는 건 건 정말 자존감 낮고 딱한 콤플렉스 아닌가 싶다. 짝퉁시장이라 사진도 못 찍었다. 왕복 차비 8위안 들여 구경 잘 했다.
광저우 짝퉁시장 방문
문보란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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